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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데스크)


[디지털머니=유정선 기자] 미국 세무당국의 과세 발표에 비트코인 시세가 장중 한때 7000달러 선이 무너졌다가 오후들어 반등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 국세청은 4월 중순부터 가상화폐 투자 수익에 대해 과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폭락장세를 맞았다.

30일 코인데스크 시세 현황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간 기준) 전날보다 13.49% 급락한 672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월 7일 이래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14.91% 급락한 368달러, 리플은 13.47% 급락한 48센트, 비트코인 캐시는 14.25% 급락한 712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대부분 두 자릿수대 낙폭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