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으로 동남아 공략..드래곤플라이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참가

김지성 기자 승인 2019.10.04 03:15 의견 0
 

[디지털머니=김지성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최근 모바일게임의 MENA(중동,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비롯해 회사 수익 확대에 집중해온 드래곤플라이는 10월 3~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9 K-CONTENTS EXPO’에 참가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을 노크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대표 VR 사업인 ‘VR MAGIC PARK’와 ‘MAGIC ARENA’의 수출을 비롯해 ‘스페셜포스 온라인’, ‘스페셜포스 모바일’ 게임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런칭을 위한 비지니스 미팅을 수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 드래곤플라이는 B2B 세션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표 상권인 센트럴 파크몰(Central Park Mall)에서 열리는 B2C 전시까지 진행하며 자사의 대표 게임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B2C 전시에서는 자사의 최신 온라인 VR 타이틀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다.

인도네시아 지역은 2억 7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게임인구 연간 약 10.8억 달러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매우 젊고 역동적인 국가인 만큼 가파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의 대표 게임시장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VR 게임까지 성장세에 있고 FPS 장르의 인기가 매우 많은 지역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및 사전 조율된 중요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게임들을 인도네시아로 진출시키며 2019년 4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대표는 “드래곤플라이 사업의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K-CONTENTS EXPO를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장에서 새 준비하는 게임들이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2019년 이후의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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