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플러스 성장 질주" 오르락 내리락 끝에 반등 성공

이성주 기자 승인 2021.04.16 07:02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디지털머니=이성주 기자] 테슬라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738.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9%(6.62) 오른 값이다.

테슬라는 이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보냈다. 고가 743.69달러, 저가 721.31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지난 15일(한국시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 716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한 것.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천808억원에서 295%, 영업이익은 20억원에서 4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3억원에서 79억원으로 올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한 지난해 테슬라 판매량은 1만1천826대로 전년 2천430대보다 386%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대 중 1대가 테슬라일 만큼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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